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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데뷔전부터 화끈한 경기 선보여…LG트윈스 상대로 완투승
입력 2015-08-07 10:21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 사진=MK스포츠 DB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출신의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한화에게 우승을 선사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트윈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저스는 9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볼넷 없이 3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외국인 투수가 한국프로야구 무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두기는 로저스가 역대 처음이다.



로저스의 활약으로 한화는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5할 승률 (49승 49패)로 복귀하며 5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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