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평택 주한 미 오산기지 내 생화학전 대비 실험 장비가 있는 '생물식별검사실'이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사고 조사를 위한 것으로, 사고 발생 70여일 만에 현장 조사가 이뤄진 것입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평택 주한 미 오산기지 내에 있는 '생물식별검사실'입니다.
독립된 창고형 건물로 이뤄진 검사실 내부에는 7,8종의 각종 실험 장비가 있습니다.
주한미군의 탄저균 배달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한·미 합동실무단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5월 27일 미국 국방부가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 1개를 오산 미군기지에 배달했다고 발표한지 70여일 만입니다.
이번 조사는 탄저균 샘플이 반입된 과정과 절차, 폐기 과정 등에 있어서 불안 요소가 없었는지 확인을 위해 이뤄진 것입니다.
미군측 요원은 시연을 통해 당시 반입된 탄저균을 어떻게 실험했는지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실무단은 조사과정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오는 11일쯤 한·미 각 단장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군으로부터 살아있는 탄저균을 배송받은 연구시설은 지난달 발표된 86곳에서 크게 늘어난 8개국 19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최지훈
경기도 평택 주한 미 오산기지 내 생화학전 대비 실험 장비가 있는 '생물식별검사실'이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사고 조사를 위한 것으로, 사고 발생 70여일 만에 현장 조사가 이뤄진 것입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평택 주한 미 오산기지 내에 있는 '생물식별검사실'입니다.
독립된 창고형 건물로 이뤄진 검사실 내부에는 7,8종의 각종 실험 장비가 있습니다.
주한미군의 탄저균 배달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한·미 합동실무단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5월 27일 미국 국방부가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 1개를 오산 미군기지에 배달했다고 발표한지 70여일 만입니다.
이번 조사는 탄저균 샘플이 반입된 과정과 절차, 폐기 과정 등에 있어서 불안 요소가 없었는지 확인을 위해 이뤄진 것입니다.
미군측 요원은 시연을 통해 당시 반입된 탄저균을 어떻게 실험했는지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실무단은 조사과정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오는 11일쯤 한·미 각 단장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군으로부터 살아있는 탄저균을 배송받은 연구시설은 지난달 발표된 86곳에서 크게 늘어난 8개국 19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