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경보 발령' 물린 사람 95% 증상 없어…주의 요구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8일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의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의 80% 이상이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일 때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때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을 일으키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의식 장애가 나타납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8일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의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의 80% 이상이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일 때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때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을 일으키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의식 장애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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