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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대국민담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노동개혁 강조
입력 2015-08-06 14: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취임 후 네 번째 대국민담화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25분간 대국민담화를 통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국민 앞에 직접 밝혔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 없이는 청년들의 절망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통도 해결할 수 없다”며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가고자 하는 개혁의 길은 국민여러분에게 힘든 길이 될 수도 있다”면서 우리와 후손들을 위해서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힘껏 지지해 주신다면, 역대 정부에서 해내지 못한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세대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 정부와 공공기관도 노동개혁과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솔선수범 하겠다”면서 금년 중으로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고령시대를 앞두고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지금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미래에 큰 문제로 남게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국민들의 추가 부담 없이 절감된 재원으로 앞으로 2년간 약 8천여 개의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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