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충전 데이터도 다 못쓰면 다음달로~~”
입력 2015-08-06 14:43 

KT가 국내 최초로 충전한 LTE데이터를 다음달로 미뤄 쓸 수 있도록 한 ‘LTE 데이터 충전서비스를 6일 출시했다.
LTE데이터 충전은 KT가 기존 제공하던 LTE데이터 부가서비스의 장점을 모아놓은 서비스라고 KT측은 설명했다.
기존 서비스는 충전한 데이터를 해당 월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월 후반에 데이터를 충전했을 경우, 소진하지 못한 데이터는 소멸됐다.
이번 KT가 내놓은 데이터충전은 충전한 달의 다음달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충전량도 100MB부터 2GB까지 5종으로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권도 확대했다.
한달에 최대 30번까지 충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결제 방식은 통신 요금에 합산되는 후불 청구 뿐 아니라 전액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다.
가입 후 별도 등록 절차없이 사용 가능하며 청소년, 선불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LTE 요금 가입자들이 쓸 수 있다.
박현진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KT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사용 부가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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