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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9일 잠실 LG전 `플레이어스 데이` 이벤트
입력 2015-08-06 12:26 
두산이 9일 LG전에서 "플레이어스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두산 베어스는 오는 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올드팬을 위한 이벤트인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수단은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과 모자,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오후 4시 30분에는 팀의 중심타자인 김현수와 로메로의 '플레이어스 데이' 특별 팬 사인회가 중앙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참가선수는 당일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덕아웃 투어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있다. 덕아웃을 비롯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 등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참가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경기장 입장 후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명이고 행사는 오후 4시 50분에 시작한다.
어린이 팬 대상 이벤트인 '베이스 런닝'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는 ‘베이스 런닝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선착순으로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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