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부터 뜨거운 인기…한여름밤의 고궁 데이트
입력 2015-08-06 09:10  | 수정 2015-08-06 10:02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부터 뜨거운 인기…한여름밤의 고궁 데이트
경복궁 야간개장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뜨겁다.

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복궁은 오는 12일~28일까지(18일·25일 휴무), 창경궁은 오는 11일~27일까지 여름철 야간 특별 관람을 실시한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터 10시까지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9시다.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각 2500명이다. 티켓 가격은 경복궁은 3000원, 창경궁은 1000원이다. 일반인은 인터넷 사이트인 인터파크 티켓과 옥션 티켓을 통한 인터넷 예매를 통해서만 표를 구할 수 있다. 이에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티켓은 시작한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서 모두 매진됐다.

앞서 지난 2월 겨울철 야간 개장의 경우 사전 예매 시작과 함께 10분 만에 표가 매진된 바 있다. 이에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당시 입장료인 3000원의 10배 가격인 3만원에 암표를 사고 팔기도 했다. 하지만 관람에 앞서 실제 예약자와 관람객이 동일한 사람인지 입구에서 신분증을 대조하기 때문에 암표를 구하더라도 고궁 관람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를 요한다.

경복궁 야간개장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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