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오전 10시 담화…'노동개혁' 등 키워드
입력 2015-08-06 06:50  | 수정 2015-08-06 07:05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6일) 오전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노동시장 구조개혁 등 이른바 '4대 개혁'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내용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임기 반환점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이 오전 10시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그동안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던 박 대통령.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지난달 21일)
- "이 개혁을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미래는 어렵고 미래세대에 빚을 남기게 돼 그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 너무 힘들고 고통의 반복이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담화는 4대 개혁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특히 갈등이 예상되는 노동 개혁을 위해 박 대통령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고통 분담의 필요성을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절박하고도 절절한 심정을 담아 국민에게 4대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국가정보원의 해킹 의혹이나 롯데의 경영권 분쟁,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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