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 등 재계, 청년 일자리 대폭 늘린다
입력 2015-08-05 20:30  | 수정 2015-08-06 07:56
【앵커멘트 】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계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SK는 2년간 2만 4천 명에 대한 취업과 창업 지원을 하기로 했고, 한화 등 다른 기업도 채용 확대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SK그룹은 내년부터 2년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4천 명에게 맞춤형 직무교육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선발된 인원은 SK와 협력업체가 시행하는 6개월간의 직무교육과 인턴 과정을 거쳐 협력사나 벤처기업 등에 채용됩니다.

SK는 이와 함께 전국 25개 대학에 창업지원센터를 만들어 2년간 2만 명의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 인재에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창근 /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 "(청년 실업은) 심각한 사회적 위협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한화그룹은 올 하반기, 당초 계획보다 1천500여 명이 늘어난 5천700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엔 5천100여 명, 내후년엔 6천700여 명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삼성과 현대차 등도 채용 규모 확대를 결정하며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의지에 화답했습니다.

▶ 스탠딩 : 정성기 / 기자
- "재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은 더욱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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