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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LG 이적 후 첫 홈런…시즌 1호
입력 2015-08-04 20:26 
LG 트윈스의 임훈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LG 트윈스 임훈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날렸다.
임훈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0-7로 뒤진 5회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1볼에서 NC 선발 이재학의 2구째 시속 127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올 시즌 첫 홈런이자 지난 달 24일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뒤 날린 첫 아치다.
한편 LG는 5회 현재 NC에 1-7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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