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초은·황제성, 열애 9년 만에 결혼…결실 맺었다
입력 2015-08-04 19:34  | 수정 2015-08-05 19:38

'개그맨 커플' 박초은(30)과 황제성(32)이 다음달 열애 9년여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황제성의 소속사 뉴에이블 측은 4일 한 매체에 "황제성이 오는 9월 12일 서울 여의도 KT타워에서 박초은과 결혼한다"며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교제한 끝에 최근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열애 9년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같은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황제성은 2009년 박초은과 2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힌 뒤 공개 연애를 해왔다.

황제성은 "이렇게 빨리 결혼 소식이 전해질지 몰랐다. 두렵고 설렌다"며 "만난 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지금처럼 살면 될 것 같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제성은 최근 tvN '코미디 빅리그' 코너인 '깝스'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도 활약 중이다.
박초은은 2008년 MBC '개그야'의 코너 '그렇지요'와 '미녀는 외로워' 등에 출연했다. 이후 이름을 박성아에서 박초은으로 바꾸고 연기자로 활동했다.
황제성·박초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제성·박초은, 열애 9년여 만에 결혼하는구나" "황제성·박초은,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 "황제성·박초은, 결혼 축하드려요" 등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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