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영선 "사면 대상 재벌 주가 상승률 월등히 높아"
입력 2015-08-04 17:59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그룹 총수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거론되는 재벌그룹의 주가 상승률이 다른 그룹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한국거래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그룹은 한진그룹으로 36%에 달했습니다.
그룹 총수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거론되는 기업 중 SK그룹과 한화그룹은 각각 33%, 31%로 나란히 2, 3위에 올랐고 CJ그룹도 21%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국민화합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특정 재벌그룹 총수를 특별사면해야 한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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