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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신인 박준영, 시즌 끝나고 다양하게 시험하겠다"
입력 2015-08-04 17:54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한 박준영에 대해 다양하게 시험한 뒤 포지션을 정하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4일 LG 트윈스와의 2015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둔 잠실구장에서 시즌을 마치고 청백전을 통해 자리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NC는 전날(3일) 박준영과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경기고 출신인 그는 181cm, 75kg의 단단한 체격을 갖췄다. 투수와 유격수 수비가 가능하다. 최고 시속 148km를 던지면서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1학년 때부터 활약한 유격수 수비에 준수한 타격감도 갖췄다.
김 감독은 본인은 투수를 하고 싶어한다”면서 선수의사를 존중해야 하지만 고루 살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을 마치고 청백전을 통해 유격수 수비 및 타격도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영은 김 감독에게 어깨에 자신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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