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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
입력 2015-08-04 17: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보건복지부 장관 교체 인사를 전격 단행해 신임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내정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고 있어서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편,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고·서울대 의대를 나와 1993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병원·원자력병원에서 근무했으며 1995년부터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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