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 대법원 방문
입력 2015-08-04 17:23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이 오늘(4일) 양승태 대법원장을 예방하고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대법원은 긴즈버그 대법관과 양 대법원장이 양국의 사법제도와 양형 기준을 주제로 환담하면서 소수자 보호와 인권 수호를 위한 대법원 역할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지명으로 연방대법관이 된 긴즈버그 대법관은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대법관입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2013년 대법관 가운데 처음으로 동성 결혼 주례를 맡았고, 낙태 시술 금지에 반대 의견을 내는 등 소수자 보호에 앞장서 왔습니다.
어제(3일) 저녁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긴즈버그 대법관은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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