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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디돋보기] 무더운 여름, 휴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노래
입력 2015-08-04 16:41 
[MBN스타 남우정 기자] 폭염, 열대야에 지친 이들을 위한 노래들이 찾아왔다. 여름을 겨냥한 신곡들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여름을 휴가를 떠날 때 들으면 더욱 신나고 에너지를 선사하는 노래들을 골라봤다.

우쿨렐레 피크닉 ‘시원 시원 여름비

우쿨렐레 피크닉이라는 팀 이름과 노래 제목만 봐도 여름 휴가를 떠올리게 한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팀인 우쿨렐레 피크닉은 이번 앨범에서도 그 색을 잃지 않았다.

홍영구의 담백한 보컬과 빗소리가 어우러져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 시원 여름비를 비롯해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기분 좋은 여행 출발송인 ‘캠핑카, 쉽고 공감가는 가사로 이뤄진 ‘우리 가족 등은 여름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한편 우쿨렐레 피크닉은 이번 앨범을 CD로 구매하는 팬들을 위해 리메이크했던 곡인 일기예보의 ‘좋아좋아와 삐삐밴드의 ‘안녕하세요를 추가로 선사한다.

투에스민(2S.MEAN)의 ‘한여름 밤에

투에스민의 첫 번째 싱글 ‘한여름 밤에는 무더운 여름, 지친 일상에 시원한 바다, 꿀 같은 휴가는 꿈도 꿀 수 없는 이 시대 바쁜 이들을 대변해줄 여름 팝송이다. 뜨거운 휴가철 바다 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동갑내기 혼성 듀엣이 투에스민은 직접 앨범 재킷부터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준비했고 편곡에는 충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충만, 기타, 베이스, 드럼 세션에는 각각 최신행, 박대인, 윤희장이 참여하였다.

낭만유랑악단 ‘유랑

캠핑카 하나로 전국을 돌며 공연을 펼치는 정인성 원맨밴드인 낭만유랑악단이 무려 5년 만에 정규2집 ‘유랑을 내놓았다. 그 동안 유랑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 순서대로 총 9곡을 수록했다.

참여한 아티스트들도 남다르다. 해외에서도 인정 받은 바버렛츠의 안신애가 ‘언덕의 사람들에 보컬로 참여했고 국내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 권병호가 ‘소야곡에서 연주를 해 완성도 깊은 앨범이 탄생했다.

프롬 ‘달밤댄싱 리믹스

프롬의 ‘달밤댄싱는 지난 4월 발매된 ‘문보우(MOONBOW)의 수록된 곡이다. 하지만 팬들의 뮤직비디오 요청이 쇄도하면서 프롬은 뮤직비디오 제작과 함께 ‘달밤댄싱을 리믹스 버전으로 내놓았다.

원곡의 드럼을 다시 녹음하여 재믹싱 작업을 진행하였고 루디스텔로와 D.D.N.J의 리믹스 버전이 함께 실렸다. 같은 곡이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새벽2시, 밤10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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