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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처 '취재선진화' 명분 대규모 직제개편
입력 2007-08-14 13:02  | 수정 2007-08-14 13:02
정부가 이른바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 추진을 계기로 35명의 직원을 늘리는 등 대규모 국정홍보처 직제개정을 추진하고, 기자들의 부처 출입을 막기 위해 방호요원도 증원해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정홍보처 직제 개정안과 행자부 직제 개정안 등을 처리했습니다.
홍보처의 이같은 움직임은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 추진을 명분으로 조직 확대와 인력증원 등 현안을 해결하려는 의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KTV를 확대하고, 보도분석 업무를 담당하는 홍보분석관실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언론통제 의도'라는 논란이 제기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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