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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컵스전, 비로 노게임…씻겨간 강정호 2삼진
입력 2015-08-04 13:33  | 수정 2015-08-04 13:4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야수 강정호.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안타에 그치고 있었지만 노게임 선언돼 없던 일이 됐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4회말을 마치고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돼 강정호의 이날 기록은 모두 사라졌다.
강정호는 이날 컵스 선발 존 레스터에게 2회 무사 주자 1루 첫 타석에서 5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5구째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온 속구를 그대로 지켜봤다.
2회 2사 후 우천으로 약 2시간 가량 지연된 뒤 재개된 경기에서 강정호는 4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컵스 세 번째 투수 트래비스 우드에게 3구 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피츠버그와 컵스가 1-1로 맞선 4회말을 마치고 PNC파크에는 장댓비가 다시 쏟아졌다. 결국 이날 총 3시간 29분의 지연 끝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경기는 추후에 재편성된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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