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흥순 감독 “‘위로공단’은 신념을 갖고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
입력 2015-08-04 13:19 
[MBN스타 김성현 기자] 임흥순 감독이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임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레 CGV에서 진행된 영화 ‘위로공단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그 많던 여공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라는 생각에 인터뷰를 시작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구로공단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했다. 또한 노동의 변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전에는 육체노동이었다면 이제는 감정노동이나 항공 승무원같이 미적 노동을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전체를 보면 노동, 일에 관한 영화라고 볼 수 있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삶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위로공단은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저마다의 꿈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사람들의 눈물, 분노, 감동의 이야기를 인터뷰와 영상으로 풀어낸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로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