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파리 쏘였을 때, 바닷물이 아닌 일반적인 수돗물이나 물로 절대로 씻으면 안돼…왜?
입력 2015-08-04 12:55 
해파리 쏘였을 때
해파리 쏘였을 때 응급처지법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을 하면서 연안해에 떠다니는 해파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심지어 건드리면서 해파리에 쏘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쏘인 부위가 빨갛게 되면서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일부 환자에서는 심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반응도 나타난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초기 응급처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바닷물이 아닌 일반적인 수돗물이나 물로 절대로 씻으면 안된다.

해파리에 쏘인 후에는 인근 상점에서 장갑과 식초를 산 후에 장갑을 끼고 쏘인 부위에 붙어 있는 해파리의 촉수를 떼어낸다.

이후에 식초(4~6% 아세트산)를 쏘인 부위에 최소 30초 이상 가급적 빨리 뿌려서 해파리의 자포(nematocyst)를 비활성 시키고 30분 정도 지나면 남아있는 자포를 떼어낸다.

자포는 면도크림이나 베이킹파우더 등을 바른 다음 면도칼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내면 쉽게 제거된다.

해파리 자포가 제거되거나 비활성화된 후 해파리 자상으로 인한 통증은 20분간 온수에 상처 부위를 담궈 완화 할 수 있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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