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권강수의 분양현장 탐방] 용인 센트럴 코업호텔 & 오피스텔
입력 2015-08-04 10:59 
포스코 ICT와 중앙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용인센트럴 코업호텔 & 오피스텔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삼구역 M1-1-2블록에 순차적으로 분양한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5006㎡, 연면적 4만4518.39㎡, 지하4층~지상17층, 용인대학교와 10년+10년(갱신)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게스트하우스 300실과 국내 최대운영사인 코업의 ㈜S&B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코업오피스텔 426실 총 726실로 구성됐다.
용인대학교 게스트하우스는 지상3층~지상8층, 전용면적 △G1 25.47㎡ △G2 26.80㎡ △G3 49.62㎡ 세 가지이며 코업오피스텔은 지상9층~지상17층, 전용면적 △H1 25.47㎡ △H2 26.80㎡ △H3 50.61㎡ △H4 52.01㎡ 네 가지 타입이며, 선호도가 높고 환금성이 좋은 소형(25.47㎡, 26.80㎡)은 전체의 약 94%를 차지한다.
용인대학교 게스트하우스는 밝은색 톤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화사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특색 있는 인테리어를 했다. 코업오피스텔은 준공 후 호텔로 운영하므로 호텔식으로 인테리어를 꾸미고 가전 및 필수품 50여 가지, 약600만원 상당의 비품을 무료로 비치한다.

분양가는 주력타입(G1,H1) 호실 당 1억2600~1억2700만원 선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무이자 융자), 잔금 30%로 계약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공실無. 관리걱정無. 중개수수료無' 혜택이 주어진다. 견본주택은 2호선,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 12번 출구 앞에 마련됐다. 분양계약과 동시에 선임대차 계약(장기임대 5년~10년)이 체결되며 준공은 2017년 07월 예정이다.

상권분석
역삼도시개발사업 5292가구 1만5000명과 역북도시개발사업 3669가구 1만500여명으로 총 약 9000가구 2만5000명의 배후가 있다. 용인대, 명지대, 송담대, 강남대가 인접해 있고 지방학생 1400명을 포함한 약2만8000명의 대학생 수요가 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찾는 관광객만으로도 경기도 전체 관광객의 74.3%인 1000만명이 방문한다. 또한 기타 문화, 관광, 휴양 시설 등을 포함하면 연간 총 1500만명 이상이 용인을 찾는다.

교통환경
용인경전철인 시청·용인대역이 150m 정도에 가까이 있으며 에버랜드역 10분, 강남역 50분, 서울역 1시간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42번 국도와 인접했고 삼가~대촌 간 우회도로(2017년 3월 예정)가 개통이 되면 서울까지 약 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해져 교통망도 우수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700m거리에 위치하고 수원삼성디지털시티, 동탄삼성사업장 11km로 승용차를 이용하면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 및 생활환경
용인대, 명지대, 송담대, 강남대 등 4개의 대학교가 10분이면 통학이 가능하다. 생활환경도 우리랜드, 백남준 아트센터, 한택식물원, 자연휴양림, 경기도립박물관, MBC 드라마 등의 시설들이 있다.

개발호재 및 투자가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 용인시의 숙박시설 가동률은 91.8%로 다른시·도의 70%수준에 비해 월등히 높다. 연간 1500만명 이상이 용인을 방문하고 있지만 그중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타지역에서 숙박을 하고 있다.
또한 사업지 바로 옆의 역북, 역삼도시개발사업으로 약 2만5000명이 유입되면 숙박시설은 더욱 부족해진다. 현재 용인 역삼도시개발지구 내 최초인 호텔형 오피스텔로 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시는 인구 100만 명을 앞두고 있고 마스터플랜으로서 용인행정타운과 연계하여 시행정, 상업, 업무, 문화, 주거 등을 아우르는 최대 핵심사업에 모든 역량을 동원했다. 역삼도시개발사업과 역북도시개발사업을 오래 전부터 역점을 두고 진행하여 왔으며 또한 2017년 까지 산업단지 20곳을 선정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시킬 예정이다. 

권강수 이사 총평
장마철이 지나고 분양시장의 비수기에 들어섰지만 금리가 1.5%까지 떨어지면서 은행 보다 투자성이 높은 수익형부동산시장으로 투자수요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 오피스텔은 얼마 전까지 공급과잉 문제로 골머리를 썩였지만 최근에는 차별화된 방법을 도입해 경쟁력을 갖춰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차별화된 방법으로 호텔식서비스, 주거관리, 아파텔, 오피텔, 풀옵션 등이 있고 공실이 없으며 월세를 확정 지급해주는 곳도 있다. 수익형부동산 상품 중 1억원선으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월세수입을 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업무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파트처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취득시(4.6%), 보유시, 양도시 세금 혜택과 절세방법을 미리 알아둔다면 임대사업자나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 했을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에 투자를 할 때는 교통이 좋고 배후수요가 많은 지역이 세가 잘 나오고 자연스레 공실도 낮아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투자대비 수익률을 계산해 수익률이 좋게 나오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으로 고분양가보다는 저분양가를 대형보다는 소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용인시는 연간 15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숙박시설 가동률이 다른시·도의 70%수준에 비해 월등히 높은 91.8%라는 점으로 숙박시설의 수요가 많은 곳으로 파악된다.
본 사업지는 용인대, 명지대, 송담대, 강남대 등 4개의 대학교와 인접해 있어 학생 수요가 좋다. 환금성이 좋은 소형이 약 94%를 차지했고 게스트하우스와 호텔 전세대가 임대차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는 것이 강점으로 보인다.
다만 일반적인 오피스텔은 준공 이후 규모에 따라 세입자가 모두 들어오는데 2개월~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호텔은 비수기가 있어 객실가동률이 항상 높지만은 않다. 공실의 문제를 막기 위해 수익률을 보장 해주는 곳에 투자 하는 것이 좋다.
주 세입자와 관광객이 주변 편의시설, 교통, 쇼핑 등을 이용하기에 적합한지 파악해야 하며 주변 건물로 조망권에 문제가 없는지 판단하고 선택해야 된다.
[자문: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 정리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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