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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전 세계 흥행 수익 8억 달러 돌파
입력 2015-08-04 10:49 
[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미니언즈가 전 세계 수익 8억 달러를 돌파, 올해 최고의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니언즈는 전세계 흥행 수익 8억5469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영화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UPI코리아는 첫 주 북미 오프닝 스코어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토이스토리3를 제치고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순위 2위에 등극, 놀라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니언즈의 이 같은 기록은 식지 않는 흥행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장기 흥행까지 예고하고 있어 놀라움을 더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북미 7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미니언즈는 2012년 ‘다크나이트 라이즈 이후 가장 높았던 ‘슈퍼배드2의 오프닝 스코어 8천만 달러를 훨씬 앞지르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현재 북미 흥행 수익 2억 8천만 달러, 전 세계 흥행 수익 8억 5천만 달러를 자랑하고 있는 ‘미니언즈는 앞서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전 세계 흥행 수익인 6억 달러, ‘빅 히어로 6억 5천만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기록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흥행돌풍은 국내에도 이어져 개봉 첫날 19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근 3년간 애니메이션 오프닝 성적을 모두 갈아치운 것은 물론 올해 애니메이션 중 최단기간 100만 돌파에 성공,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UPI코리아는 또 이 같은 기록은 400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의 100만 돌파 기록을 이틀이나 앞지르는 속도로 ‘미니언즈가 전 세대를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미니언즈는 최고의 악당을 찾아 나선 슈퍼배드 원정대 케빈, 스튜어트, 밥이 최초의 여성 슈퍼 악당 스칼렛을 만나면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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