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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쏘였을 때 응급처치법, 최송현은 해파리와…"즐거워 보여!"
입력 2015-08-04 10:18 
해파리 쏘였을 때 / 사진=최송현 블로그
해파리 쏘였을 때 응급처치법, 최송현은 해파리와…"즐거워 보여!"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국내 연안해에 독성해파리가 많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을 하면서 연안해에 떠다니는 해파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심지어 건드리면서 해파리에 쏘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쏘인 부위가 빨갛게 되면서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심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반응도 나타납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초기 응급처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바닷물이 아닌 일반적인 수돗물이나 물로 절대로 씻으면 안됩니다.

해파리에 쏘인 후에는 인근 상점에서 장갑과 식초를 산 후에 장갑을 끼고 쏘인 부위에 붙어 있는 해파리의 촉수를 떼어냅니다.

이후에 식초(4~6% 아세트산)를 쏘인 부위에 최소 30초 이상 가급적 빨리 뿌려서 해파리의 자포(nematocyst)를 비활성 시키고 30분 정도 지나면 남아있는 자포를 떼어냅니다.

자포는 면도크림이나 베이킹파우더 등을 바른 다음 면도칼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내면 쉽게 제거됩니다.

해파리 자포가 제거되거나 비활성화된 후 해파리 자상으로 인한 통증은 20분간 온수에 상처 부위를 담궈 완화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방송인 최송현은 과거 본인의 블로그에 해파리와 함께 한 수중 촬영 사진을 공개 한 바 있습니다.

최송현은 "빛 받으니까 전구같은 해파리C"라는 글과 함께 해파리 인증샷을 공개 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송현은 팔라우 해파리 호수(jellyfish lake)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스노쿨링을 즐기고 있었으며 특히 투명한 몸에서 빛을 발하는 해파리의 신비한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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