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심학봉 탈당 선언, “이유여하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제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
입력 2015-08-04 08:08 
심학봉 탈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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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탈당 선언, 성폭행 혐의에 대해

심학봉 탈당 선언, 이유여하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제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심학봉 새누리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해 논란이다.

3일 심 의원은 입장표명 자료를 통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제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며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심학봉 의원은 지난달 보험설계사 여성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호텔로 오라고 요구한 뒤, 호텔로 찾아온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은 피해 여성에 대한 조사를 끝냈으며 조만간 심 의원을 소환 조사한 뒤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피해 여성은 성폭행 여부에 대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 의원 역시 이 여성과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아니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 여성이 성폭행 신고를 한 뒤 1차 조사 때와 달리 2,3차 조사 때는 강압에 의한 성폭행이 아니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일관되게 하고 있다”며 성폭행에서 가장 중요한 피해자 진술이 엇갈림에 따라 무혐의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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