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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현승민 위해 거짓 자백…“내가 그리 했다”
입력 2015-08-03 23:09  | 수정 2015-08-03 23:10
사진=화정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화정의 현승민이 이연희를 위해 목숨을 걸고 결백을 주장했고 결국 이연희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거짓 증언을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인조(김재원 분)와 조여정(김민서 분)이 파놓은 함정에 걸린 정명(이연희 분)과 그를 대신해 잡혀간 은설(현승민 분)과 그의 엄마 옥주(황영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설은 자신의 엄마 옥주와 정명의 저주 인형을 무당으로부터 옮겼다는 모함을 받고 감옥에 갇혔다. 은설은 옥주에 우리는 어차피 이러나저러나 죽을 목숨이다. 마마를 지켜드리자. 나 살자고 마마를 배신하고 싶지 않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옥주는 그런 은설에 나는 살 만큼 살았다. 하지만 네가 죽는 것은 못 보겠다. 너를 지킬 것이다”고 말했고, 은설은 도리어 화를 내며 나를 지키지 말고 제발 마마를 지켜 달라”고 말하며 정명을 위해 목숨을 버리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날이 밝자 결국 은설과 옥주에 대한 고문이 시작됐다. 은설과 옥주는 모진 고문에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은설은 우리는 아무 것도 모른다. 공주마마께서는 저주 물건 따위 궐에 들이지 않으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은설이 묵숨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정명은 포청에 나서 내가 원하는 답을 해주겠다. 저들을 놔주거라. 내가 그리 했다. 원하는 답은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라며 그들을 가로막았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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