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신격호 회동, 신동주도 자리에 있었다 "시간 짧았지만 분위기 나쁘지 않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 직후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아 5분간 면담하는 자리에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배석했다고 롯데그룹이 확인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에 들어가 "다녀왔습니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신 총괄회장이 "어디 갔다왔냐"고 물었다고 대화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신동빈 회장이 "동경에 다녀왔습니다"고 하자, 신 총괄회장은 "어허..어디?"하고 재차 물었고 신동빈 회장이 "네 동경이요"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롯데그룹은 부자 회동에서 신 전 부회장은 아무런 말 없이 듣고만 있었다며, 부자 회동 분위기는 "시간이 짧았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오후에 롯데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던 신선호 일본 산사스 식품회사 사장은 취재진에 "신동빈이 왔는데 허락받고 온 것도 아니고 혼자 올라왔는데, 신격호 회장이 보자마자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롯데그룹이 공개한 대화 내용과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 귀추가 주목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 직후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아 5분간 면담하는 자리에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배석했다고 롯데그룹이 확인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에 들어가 "다녀왔습니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신 총괄회장이 "어디 갔다왔냐"고 물었다고 대화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신동빈 회장이 "동경에 다녀왔습니다"고 하자, 신 총괄회장은 "어허..어디?"하고 재차 물었고 신동빈 회장이 "네 동경이요"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롯데그룹은 부자 회동에서 신 전 부회장은 아무런 말 없이 듣고만 있었다며, 부자 회동 분위기는 "시간이 짧았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오후에 롯데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던 신선호 일본 산사스 식품회사 사장은 취재진에 "신동빈이 왔는데 허락받고 온 것도 아니고 혼자 올라왔는데, 신격호 회장이 보자마자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롯데그룹이 공개한 대화 내용과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