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가 MBN ‘황금알에서 테크닉이 살아 있는 ‘고수의 밥상 엎기 시범을 보이며 현장에 통쾌한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3일(오늘) 방송에서는 '밥상으로 보는 속마음'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몰랐던 음식과 관련한 남녀 심리를 낱낱이 살펴볼 예정이다. 가수 윤항기, 영화감독 이무영, 방송인 안문현, 문화 평론가 김갑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등이 출연, 직접 겪은 경험과 과학적 이론을 토대로 활발한 토론을 나누게 된다.
조형기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내가 ‘밥상 엎기 전문 배우라고 주장, 좌중을 집중케 했던 터. 손범수가 언제 밥상을 엎고 싶은 순간이 있었나?”라고 질문하자, 조형기는 실제로 엎은 적은 없지만 방송, 드라마를 통해서는 많이 했다”는 경험을 밝혀 자신의 연기 활동을 지켜봤던 패널들의 열렬한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지상렬은 과일 모형 등이 담긴 조그마한 쟁반을 가져다주며 조형기에게 시범을 보여 주기를 청했던 상태. 조형기는 요령껏 엎어야지 잘못 하면 카메라 바깥으로 튀거나, 밥상이 별 파급력 없이 고대로 뒤집혀서 그림이 안 산다”며 쟁반으로나마 시원한 ‘밥상 엎기를 선보였다. 쟁반 안 내용물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골고루 흩뿌려지는 놀라운 광경을 지켜본 ‘황금알 패널들은 미묘한 디테일을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방송에서는 ‘생선 냄새에 감춰진 놀라운 비밀을 공개,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반찬이 맛없다는 남편에게 잔소리하면 식욕 올라간다?' '아내에게 거짓말할 때 생선 먹이지 마라?''개미도 도시에 살면 인스턴트 음식 좋아한다?' 등 흥미로운 주제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금알 제작진은 가족의 마음 속 비밀은 밥상 위에 숨어있다고도 한다”며 밥상을 엎고 싶어지는 남편의 반찬투정부터 음식을 앞에 두고 너무나 다른 행동을 보이는 남녀의 차이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밥상 속에 숨겨진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3일 월요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