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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사이드골프장 또 경영권 분쟁
입력 2007-08-13 18:22  | 수정 2007-08-13 18:22
2년 전 '형제·자매의 난'으로 분쟁을 치른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이 또 경영권 다툼에 휩싸였습니다.
레이크 사이드 골프장 지분 52.5%를 보유한 레이크사이드 윤대일 사장 등 현 경영진은 주주총회를 열고 공동대표 이사인 윤대일, 윤광자, 석진순 씨 3명을 유임시키고 윤광자, 석진순 씨의 아들 2명을 새로 이사에 선임했습니다.
반면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지분 47.5%를 갖고 있는 우리투자증권 사모투자전문회사 '마르스 2호'도 독자적인 주주총회를 열고 신영칠씨를 대표이사로 뽑는 등 이사 5명을 선임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인이사 등기를 못한 쪽은 주주총회의결취소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여 양측 주장은 법정다툼으로 번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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