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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탈출’ 조범현 감독 “땀 흘리며 응원해준 팬들게 감사”
입력 2015-08-01 21:54 
kt위즈 조범현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팬들게 감사하다.”
길고 길었던 5연패에서 탈출한 kt위즈 조범현 감독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t는 1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장단 21안타를 19-6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루했던 5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0승째를 거두게 됐다.
kt는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2회 대거 7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앤디 마르테, 김상현의 홈런과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6타점을 올린 안방마님 장성우의 활약을 앞세워 19점을 뽑았다. 이는 팀 한 경기 최다득점기록. 또 팀 한 경기 최다안타기록도 장단 23안타를 터트렸다.
조범현 kt 감독은 경기 후 무더운 날씨 땀 흘리며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연패를 끊고 8월 첫 날 좋은 스타트를 해서 기분 좋다 여러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패를 끊은 kt는 내친 김에 연승을 노린다. 2일 선발은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 이에 맞서 롯데는 이재곤을 내세운다.
[jcan1231@maekyum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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