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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노현희 "성형 부작용에 숨쉬기 힘들어" 성형 이유는?
입력 2015-08-01 15:53 
사람이 좋다 노현희/사진=MBC
'사람이 좋다' 노현희 "성형 부작용에 숨쉬기 힘들어" 성형 이유는?
사람이 좋다 노현희

배우 노현희가 성형 이후 방송을 떠난 이유를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노현희는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성형 수술 이후 방송을 떠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대중 앞에서 움직이고 보여주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으로 똘똘 뭉친 사람인데, (사람들이 악플로 방송에) 나오지 말라고 했을 때"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수술을 거듭하던 노현희는 결국 심한 부작용으로 한쪽 콧구멍이 막혀 숨을 쉬기 힘든 상태에까지 이르렀다고 고백했습니다.


노현희는 "세상의 온갖 악성 댓글과 손가락질에 시달리며 한 때는 극단적인 생각도 했지만 이제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전하고 싶어 재기를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정말 방송 출연하고 싶은데, TV에서 연기를 하고 싶은데, 내가 늘 하던 일인데….배우가 갖춰야 할 덕목 중 하나가 견디는 것이다. 아직도 견뎌야 할 일이 많지만 잘 견뎌온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노현희는 개성 있는 외모 탓에 평범하기 보다는 강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습니다. 이에 노현희는 청순한 역할을 맡고 싶어 성형을 감행했고 이후 악플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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