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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추가 등록 마감…후지카와, NPB 복귀 무산
입력 2015-08-01 11:26 
후지카와 규지의 시즌 중 복귀가 무산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강윤지 기자] 일본 프로야구 NPB리그의 선수 추가 등록 기간이 만료됐다. 관심을 모았던 후지카와 규지(35·고치 파이팅독스)의 시즌 내 복귀는 무산됐다.
지난 7월 31일은 NPB리그의 선수 추가 등록 기간 마지막 날이었다. 3명의 선수가 새로 등록됐지만, 후지카와의 이름은 없었다. 후지카와는 지난 5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뒤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했다. 그리고 일본으로 돌아와, 독립리그에 몸을 담았다.
한신 복귀설 등 후지카와의 거취를 두고 끊임없이 많은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한신은 일찌감치 후지카와의 영입에 대해 반박했다. 결국 추가 등록을 하지 못하면서 후지카와는 올 시즌 내 NPB리그에서 뛸 수 없다.
후지카와는 고치와 계약이 1경기씩 갱신돼 언제든지 소속팀을 옮길 수 있다. 이 계약은 고치가 먼저 제안했다. 후지카와와 NPB리그의 연결고리 역할을 자처하며, 그의 U턴을 기원하기도 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지카와는 선발이나 불펜 등 보직을 가리지 않겠다며 어필했지만, 한신 외에도 그를 당장 원하는 구단은 없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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