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래서 축구를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축구에서 후반 추가시간 2골이 엇갈려 터지면서, 고려대가 맞수 연세대를 꺾고 27년 만에 추계연맹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고려대가 전반 28분, 이준형의 헤딩 선제골로 장군을 부르자,
연세대도 반격을 펼쳐 후반 18분, 최준기의 동점골로 멍군을 부릅니다.
고려대가 7분 뒤 김건희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가 승기를 잡지만,
연세대는 후반 47분, 정성현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명준재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고려대는 3대 2 승리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 인터뷰 : 명준재 / 고려대 공격수
- "자신이 있었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어려운 경기에 집중했는데, 최선을 다해서 골을 넣고 이길 수 있던 거 같아요."
14년 전 결승전 맞대결 패배를 설욕한 고려대는 27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춘계연맹전 우승 이후 승승장구입니다.
▶ 인터뷰 : 서동원 / 고려대 감독
- "팀이 어려울 때나 잘되고 있을 때나 항상 목적과 방향성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성적이 나고 있지 않나 자부합니다."
두 팀은 다음 달 정기전에서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펼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이래서 축구를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축구에서 후반 추가시간 2골이 엇갈려 터지면서, 고려대가 맞수 연세대를 꺾고 27년 만에 추계연맹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고려대가 전반 28분, 이준형의 헤딩 선제골로 장군을 부르자,
연세대도 반격을 펼쳐 후반 18분, 최준기의 동점골로 멍군을 부릅니다.
고려대가 7분 뒤 김건희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가 승기를 잡지만,
연세대는 후반 47분, 정성현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명준재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고려대는 3대 2 승리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 인터뷰 : 명준재 / 고려대 공격수
- "자신이 있었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어려운 경기에 집중했는데, 최선을 다해서 골을 넣고 이길 수 있던 거 같아요."
14년 전 결승전 맞대결 패배를 설욕한 고려대는 27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춘계연맹전 우승 이후 승승장구입니다.
▶ 인터뷰 : 서동원 / 고려대 감독
- "팀이 어려울 때나 잘되고 있을 때나 항상 목적과 방향성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성적이 나고 있지 않나 자부합니다."
두 팀은 다음 달 정기전에서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펼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