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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습식 사우나’, 폭염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주의해야
입력 2015-07-30 15: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폭염경보나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는 울산, 대구, 전라남도(구례, 광양), 경상남도(양산, 김해, 하동, 합천, 창녕, 함안, 밀양), 경상북도(청도, 포항, 영덕,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구미, 영천, 경산, 경주), 제주도(북부) 등에 발효된다.
또 폭염주의보는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부산, 경상남도(진주, 남해, 고성, 거제, 사천, 거창, 함양, 산청, 의령, 창원), 경상북도(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광주, 전라남도(장흥, 화순, 나주, 함평, 영암, 순천, 보성, 장성, 곡성, 담양),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부안, 고창), 제주도(동부, 서부)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앞으로 약 보름 동안 남쪽으로부터 덥고 습한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고 밤 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30일과 31일은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폭염주의보, 앞으로 보름이라니”, 폭염주의보,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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