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남시 구름, 정체는 화장품 회사 원료로 생긴 거품…방제작업 완료
입력 2015-07-29 18:49 
하남시 구름/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하남시 구름, 정체는 화장품 회사 원료로 생긴 거품…방제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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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구름의 방제작업이 완료됐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리 아래 하천, 풀밭 위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구름처럼 보이는 하얀색 덩어리가 깔려 있다. 또 다른 시민이 공개한 영상에는 구름처럼 보이는 물질이 둥둥 떠다니기도 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하남시와 소방당국이 오폐수 흡입차량을 이용해 방제에 나섰지만 거품이 계속 생기면서 오후 3시20분쯤에야 방제 작업은 끝났다.

조사 결과, 하남시 구름의 정체는 근처 우수관에서 다량 방출된 거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 당국은 한 화장품 회사의 원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누출경로를 파악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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