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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삼시세끼 등 CJ 프로그램, 美서 최대 규모 행사
입력 2015-07-29 18: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CJ E&M 산하 채널 tvN, Mnet, 온스타일 프로그램이 미국에 있는 한류 팬들과 만난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KCON 2015 USA를 통해서다.
우선 '엠카운트다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의 문화와 케이팝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1일에는 슈퍼주니어, 씨스타, 갓세븐, 로이킴, 몬스타엑스가 출연한다. 2일에는 신화, 블락비, AOA, 레드벨벳, 자이언티&크러쉬가 무대에 오른다.
tvN은 ‘집밥 백선생, ‘오 나의 귀신님, ‘삼시세끼 등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젓가락을 이용해 커피콩을 나르는 이색 이벤트와 한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손호준이 참석한다. 또한 ‘오 나의 귀신님 존에서는 포토 촬영 이벤트가, ‘삼시세끼 존에서는 한국의 전통 농기구 맷돌 돌리기 체험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온스타일의 ‘겟잇뷰티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메이크업 노하우와 제품들을 전파한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이 케이뷰티 대표 아이콘들의 메이크업을 분석하고, 강의에 나선다. ‘겟잇뷰티 MC 소유의 ‘토킹미러 행사도 진행된다.

CJ E&M 신형관 상무는 한국의 훌륭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비롯해 아티스트의 공연, 인기 방송 콘텐츠까지 유무형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총 127개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어 한류를 사랑하는 미국 내 팬들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한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CON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시작돼 2013년 LA로 장소를 옮겨 규모를 키워 왔다. 지난 2014년에는 이틀간 4만 3000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올해 ‘KCON 2015 USA(타이틀스폰서=토요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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