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엘아이에스, 중국 최대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위한 MOU 체결
입력 2015-07-29 17:19 

레이저장비 제조 및 사후면세점을 운영하는 엘아이에스(대표 윤장원)는 지난 24일 중국 하얼빈에서 중국 최대 여행사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 ?보우민 CITS 헤이룽장성 총경리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양사는 향후 관광 교류 촉진을 위한 여행객 모집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헤이룽장성은 한국 면적의 4.6배에 인구만 3800만명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공업지역으로 잠재적인 한국 관광 수요가 대단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엘아이에스는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 편중됐던 관광객 유치에서 벗어난 신시장 창출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하얼빈, 목단강, 부원 등 헤이룽장성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문화 교류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단순한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방문객들이 헤이룽장성을 찾아 문화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좌진 장군 기념공원,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여러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메르스로 위축됐던 한국 관광산업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은 그러한 노력의 첫 결과로 관광객 방문 촉진은 물론 양국 문화 교류를 통해 관광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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