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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힘든 경기 홈런으로 마무리해 기뻐"
입력 2015-07-29 16:51 
사진출처=MBN스타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경기 소감을 밝혔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를 마친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를 홈런으로 마무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팀 연승을 이어간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석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사구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7-7로 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뒤 미네소타 불펜투수 글렌 퍼킨스의 시속 84마일(135㎞)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32m의 대형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의 시즌 6호 홈런포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9(263타수 76안타)로 올랐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역전에 성공했고, 끝까지 점수를 지켜 미네소타에 8-7로 승리했다.
강정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정호 홈런, 팀 승리 주역이군” 강정호 홈런, 기쁘겠네” 강정호 홈런, 비거리 132m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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