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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손호준 "예능 이미지 부담 안 돼"
입력 2015-07-29 15: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손호준이 예능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한정환/연출 유인식 안길호) 제작발표회에서 손호준은 예능 이미지가 부담스럽다기 보다는 뿌듯하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물론 내 직업이 배우지만 나 혼자 배우라고 해서 모두가 인정해주는 건 아니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예능 모습만 알고 계신데,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극중 손호준은 강력계 꽃미남 형사 한진우 역을 맡았다. 한진우는 범인을 잡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인물로, 과묵의 극치를 달리지만 정의를 위해서는 가차 없는, 피가 뜨거운 남자다.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는 손호준은 최근 핫해졌는데도 배우를 꿈꾸는 뿌리 깊은 심성이 변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극중 캐릭터도 그렇고. 우리 드라마에서는 깊고 센 상남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이기광 신소율 등이 출연한다. 8월 3일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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