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전, ‘아드리아노 후임’ 닐톤 영입
입력 2015-07-29 15:35  | 수정 2015-07-29 15:36
대전 시티즌의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닐톤.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대전 시티즌이 아드리아노의 대체 공격수를 영입했다.
대전은 2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닐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3년 브라질리그의 상카르타누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닐톤은 빠른 돌파가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전은 지난해 K리그 챌린지에서 27골을 터뜨려 득점왕 및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아드리아노와 결별을 택했다. 최문식 감독이 부임하면서 리빌딩 구상에 아드리아노가 빠진 것. 아드리아노는 최근 FC 서울로 이적했다.
아드리아노는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도 7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주포를 잃은 대전에게 닐톤은 심혈을 기울인 영입이다. 대전은 하피냐, 공태하 등 새로운 공격자원과 함께 득점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닐톤은 동료들을 통해 한국축구의 파워와 압박에 대해 들었다. 그러나 내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 어려움을 이겨내겠다. 대전에 오니 느낌이 좋았다. 그 느낌을 이어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닐톤을 끝으로 전력보강 작업을 완료했다.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따른 휴식기 동안 조직력을 다지는데 중점을 둔다. 대전은 오는 8월 12일 수원 삼성전을 시작으로 향후 일정을 소화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