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리수용, ARF 외교장관회의 참석 공식 통보
입력 2015-07-29 15:34 

북한이 다음 달 초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에 리수용 외무상의 참석을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북측에서는리수용 외무상과 외무성 국제기구국의 국장급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ARF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남북 및 북 중간 접촉 여부가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ARF 계기 남북간 접촉에 대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열린 입장이지만 남북관계 경색국면에서 의미있는 접촉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지난해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ARF 외교장관회의에서는 윤병세 장관과 리수용 외무상이 조우만 했을 뿐 남북관계 경색으로 의미 있는 만남을 갖지 못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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