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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투신자살…친구 사이인 40대 주부 2명 투신자살
입력 2015-07-29 15: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서울 마장동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 사이인 40대 주부 2명이 투신자살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20분께 마장동의 한 아파트 주민이 화단에 쓰려져 피를 흘리고 있는 여성 두 명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었던 두 사람은 이 아파트 19층에 미리 준비해 둔 발판을 밟고, 창문 너머로 한명씩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CCTV 확인결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 두사람은 3년 전 성당에서 만나 친분을 쌓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가정이 있는 전업주부"라며 "우울증 등의 증세가 있었다는 유족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장동 투신자살,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장동 투신자살, 얼마나 힘들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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