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눔문화예술협회, 40가옥 벽화그리기 시행
입력 2015-07-29 15:10  | 수정 2015-07-29 17:34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유현숙 이사장)는 주거취약지역 마을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40동 마을의 40가옥 외벽에 벽화그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의 공모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 벽화그리기는 주거취약지역인 소하동 40동 마을의 낙후된 골목길과 주택 외벽에 주제가 담긴 벽화를 그림으로써 마을 외부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재능 나눔을 통한 지역 주민 간의 협업으로 마을 공동체 확립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 달 1차 노후 외벽 구도막 제거 작업을 시작으로 3차까지 진행된 마을벽화 그리기 사업은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가 총괄기획을 맡고 다양한 분야의 공공미술 전문가들의 자문과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전문성을 갖춰 작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희망과 사랑, 나눔을 주제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유현숙 이사장은 "노후된 환경으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마을에 지역의 특성을 살린 벽화를 그려 아름답고 깨끗한 골목길로 탈바꿈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9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나눔과 봉사를 함께할 많은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국내외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와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 단체로 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기부와 라오스 학교건립지원 및 한-라오스 문화교류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