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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식 PD “‘미세스캅’ 인간애 다룬 작품…‘너포위’와 달라”
입력 2015-07-29 15:04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유인식 PD가 전작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유인식 PD는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에서 ‘미세스 캅은 인간에 대한 사랑, 내놓고 말하기 쑥스러운 가치를 이루려 애쓰는 사람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에 대해 얘기하는 작품”이라며 ‘너포위와 비교했다.

유 PD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청춘과 수사물의 결합이라면, ‘미세스 캅은 경찰 세계를 원래부터 지켜왔던 사람들의 얘기”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경찰로 사는 것과 아줌마로 사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이 두 가지는 잘하기 어려운 일인데 이를 꾸려가는 사람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위로하고 싶었다”며 작품을 기획한 의도를 설명했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치열함과 애환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다음 달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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