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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달’, 평균 32개 스크린으로 1만 관객 돌파 쾌거
입력 2015-07-29 14:42 
[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종이 달이 개봉 7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퍼스트런에 따르면 ‘종이 달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9일 정오 집계 기준 1017명을 동원, 개봉 7일 만에 누적관객 수 1만6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국내외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전국 스크린의 89.6%를 차지하고 있고, 다양성 영화 시장에선 한국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 영화 ‘러덜리스의 장기 흥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일본 영화 ‘종이 달이 평균 32개의 스크린으로 이뤄낸 결과라 주목할 만하다.

특히 ‘종이 달은 지난 달 45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한 여름의 판타지아 ‘엘리펀트 송보다도 하루 빠르게 관객 수 1만 명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올 해 35개 이하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영화중에서는 가장 빠르게 1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라 향후 흥행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종이 달은 원작의 힘과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연출력,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까지 세 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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