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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업그레이드…평가판 아닌 일반 사용 버전
입력 2015-07-29 14: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0'과 인터넷 웹 브라우저 '엣지'를 출시한다.
MS는 29일부터 정품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윈도우7과 8.1 사용자에게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윈도우10은 전 세계 119개국에 111개 언어로 출시된다.
‘윈도우 10에는 인터넷 브라우저 2종이 탑재된다. 바로 윈도우 10 및 웹 표준에 맞춰 새롭게 개발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1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윈도우10은 평가판이 아닌 일반 사용 버전이다. 단 설치를 위해서는 하드에 약 3GB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

MS가 공개한 윈도우 10은 컴퓨터 바탕화면에 음성인식이 가능한 보조장치인 '코타나(Cortana)'를 장착하고 워드프로세서와 엑셀 등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지원,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새로운 브라우저 '엣지'는 윈도우8까지 주요 브라우저였던 익스플로러를 대체하게 된다. 익스플로러11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진 것에 대한 대안책이다.
MS는 홀로그래픽이 나타나는 안경을 포함한 헤드셋 '홀로렌즈(Hololens)'와 홀로그램 구현을 위한 '홀로 스튜디오' 등도 함께 공개했다. 홀로그래픽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음성과 움직임을 통해 주변 환경을 현실과 가상현실의 중간 단계 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기술이다.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약 3GB의 여유 공간을 확보해야하며 제어판에서 윈도 업데이트가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도 해야 한다.
또한 업데이트 뒤 화면 깨짐과 특정 기능 미작동 등의 오류가 생길 수 있어 업데이트 전에 손질을 봐야하는 등 반드시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업그레이드 시 자동으로 문서와 파일이 보존되긴 하지만 안전한 업데이트를 위해 모든 데이터를 백업해 두는 것이 좋고, MS 원드라이브를 이용하면 무료로 15GB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주로 방문하는 사이트의 엣지 브라우저 지원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만약에 발생 가능한 서비스 이용 불편을 예방할 수 있다.
윈도우 10의 사용기간은 제한이 없으며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한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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