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엄지의제왕] 약으로 쓰였던 과일이 있다?
입력 2015-07-29 14:08 
사진=MBN


예전부터 효과가 좋아 약으로 쓰였던 과일이 많습니다. 바로 무화과, 석유 그리고 매실입니다.

28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이 과일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먼저 무화과에 대해서 동의보감은 '설사를 그치게 하며 각혈 치료에 좋고 잎을 말려 구충제와 신경통 약재로도 사용한다'고 전했습니다

무화과의 고향은 더운 중동, 지중해 지역입니다.

그리스 시대에는 무화과 안에 들어있는 성분이 건강에 좋아서, 무화과 반출을 막는 법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칼슘, 철분, 마그네슘과 비타민A, E, K 그리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대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다음은 석류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석류가 '성질은 따듯하며 맛이 달고 시며 독이 없다. 목 안이 마르는 것과 갈증을 치료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서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아 특히 중년 여성에게 좋습니다.

고혈압 완화시키고 염증, 당뇨,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안토시아닌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바로 매실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매실이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애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며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적었습니다.

매실에는 소르비톨 성분이 있어서 배변 원활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C가 많아서 면역력 증가에 좋으며 매실 속 루테인 성분은 눈 건강에 좋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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