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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6호 홈런은 결승포 ‘마무리 킬러’
입력 2015-07-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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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결승 홈런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켓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사구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25일 워싱턴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 활약으로 타율도 2할8푼9리로 끌어 올렸다.
미네소타 마무리 글렌 퍼킨스를 상대로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8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6호 홈런이자, 이날 결승포가 됐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결승 홈런 속 8-7로 승리하며 다시 연승행진에 나섰다. 시즌 성적 58승 41패. 이날 수비에서는 역동작에서 송구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타격은 만점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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