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지중지 내 차, 최고가에 팔고 싶다면
입력 2015-07-29 11:34 

타던 차를 팔려고 할 때 중고차 딜러 간 경쟁을 통해 가격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인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내 차 팔기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주가 딜러들과 일일이 상대할 필요 없이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와 거래할 수 있다.
SK엔카닷컴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5년간 거래 내역, 허위매물 등록 여부, 거래금액 지급 준수 상황, 소비자 후기와 평점 등을 바탕으로 딜러를 선정했다. 또 내 차 팔기 신청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2일로 축소했다.

SK엔카 홈페이지에서 비교견적 서비스를 신청하면 3시간 이내에 ‘엔카매니저와 전화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을 통해 모델, 연식, 옵션, 주행거리 등의 차량 정보를 제공하면 엔카매니저가 비교견적을 통해 최고 매입가 상위 3개 가격을 제시한 딜러들을 알려준다. 소비자는 원하는 딜러를 선택해 거래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대당 2만원이다.
SK엔카닷컴은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무료 이용권, 주유상품권 등을 총 12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박홍규 사업총괄본부장은 손해를 보고 차를 팔기 원하는 차주는 없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방법을 몰라 좀 더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잃고 있다”며 비교견적 서비스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딜러와 직접 상대할 때보다 5~15% 나은 가격에 차를 팔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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