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 너무 짜다? 간장 잘못 택한 것”
입력 2015-07-29 11:26  | 수정 2015-07-30 11:38

요리연구가 백종원(48)이 ‘만능간장 A/S(애프터 서비스)에 나섰다.
백종원은 지난 2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지난달 4회에서 방송된 만능간장의 A/S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만능간장이 몸서리치게 짜다는 반응이 있어서 충격을 받았다”며 혹시 간장의 문제일까 해서 시중에 가장 많이 팔리는 간장 10개를 넣고 다 테스트를 했다”고 특집을 진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백종원은 만능간장을 어마어마하게 만들었는데 별 차이는 없었다. 짠 걸 싫어하시는 분들이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만능간장에 소고기나 돼지고기 모두 사용해도 된다”면서 지방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 취향대로 넣어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만능간장이 짤 경우, 진짜 짠 걸 싫어하거나 간장을 잘못 선택한 것”이라며 국간장, 조선간장은 쓰면 안 되고 진간장, 양조간장을 써야 한다. 집에서 보내주는 재래식 간장을 쓰면 몸서리치게 짜다”고 강조했다.
또 만능간장을 냉장 보관했을 때 가능한 15일에서 한 달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며 일주일쯤 됐을 때 살짝 끓이고, 끓인 다음 바로 넣지 말고 식은 다음 다른 용기에 넣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백종원은 혼자 사는 사람을 위한 만능간장 레시피를 재공개했다.
그는 소주잔을 기준으로 간장 6컵, 설탕 1컵, 고기 3컵을 넣고 끌이면 된다”며 계량 시에는 1컵일 경우 컵에 가득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고기를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끓으면 고기가 바로 뭉친다”며 재료들을 넣고 불을 켜기 전에 고기를 풀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A/S 들어갔군”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재래식 간장 쓰면 당연히 짜지”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계량 기준은 컵 가득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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