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흥국에프엔비 공모가 2만원

[본 기사는 7월 27일(16:2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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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흥국에프엔비가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
27일 흥국에프엔비에 따르면 지난 22~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1만4500~1만7500원) 상단을 뚫고 2만원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 금액은 약 360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700개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단순경쟁률 667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60%가 30일 이상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했다.

과일 농축액, 과일 쥬스 등을 국내외 커피·외식 프랜차이즈에 납품하는 흥국에프엔비는 신규 공모 자금을 중국 시장 진출에 투자할 계획이다.
박철범 흥국에프엔비 대표는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비열처리 프리미엄 식음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2020년 매출액 202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에프엔비는 오는 29~30일 공모청약을 거쳐 다음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